오늘은 아침에 운동을 다녀왔다!
공복에 운동은 진짜 못할짓인것 같아서
샤인머스캣 3알이랑 양송이 갈아서 만든 스프 몇입 먹고 출발!!

어제 저녁에 쪽갈비랑 카페라떼 먹고 집가는데
너무 배고팠지만 잘 참았다!


팔뚝에 셀룰라이트를 보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없고
팔뚝과 뱃살 그리고 하체 전부다 다시 감량을 시작해야겠음




목표는 43kg이고 현재 52.6kg를 배회한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게 되더라도 되도록 탄수화물 제외하고
단백질 위주로 먹자!

그리고 음료도 무조건 카페라떼 or 아아 위주로 먹을 것!

공복에 재본 몸무게는 다행이도 52.7kg로 돌아왔다.

외식을 멈추고 저녁에 덜 먹으니 확실히 살이 빠지긴한다.

 

매번 ㄵ와 함께 저녁 외식을 감행했었는데 

저녁에 외식을 멈추니 확실히 살이 빠진다.

 

최근 외식 메뉴를 보면 

1. 메밀 돈까스

2. 

 

아침겸 점심으로 

 

요거트 한컵 

닭가슴살 한덩이 찢은거 

고등어 조림반쪽 + 고구마 줄거리 

계란말이 

에그타르트 1개 

 

카페라떼 

 

이렇게 먹었더니 3시간 정도 후인 아직까지 배부르다..

 

건강한 식단을 하기로 마음먹어서 그런지 

외식이 딱히 끌리지는 않는다.

 

에그타르트는 계속 먹고싶었는데 낮에 먹지 않으면 저녁에라도 먹고싶을 것 같아서 

미리 먹었는데 맛있다 여전히 ...

오히려 맛을 모르는게 더 좋을 것 같은 맛이랄까...?

두 박스 사오려던걸 한 박스만 사온걸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두 박스 사왔으면 살 엄청 쪘을듯..

 

4시 17분인 지금까지 노트북 작업을 열심히 했음에도 배부른거보면 

역시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우유 조합은 배부름을 유지시켜주는데는 아주 좋은 조합이다.

 

 

이번주에 스피닝을 못갔더니 53.5kg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봐버렸지 뭐예요..?

근 2년동안 보지 못한 숫자라서 너무 충격적이더라구요...

 

아무리 폭식을해도 53.2kg이하로 유지는 됐었는데 

임계치가 넘어가는 순간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 앉는 기분이 들어서 

오늘도 외식을 해볼까~ 하다가 

 

적어도 약속이 없는 주간에는 외식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ㅎㅎ

 

외식을 하니, 달달한 음식에 입맛이 절여지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외식을 하고나서 , 집에 있는 디저트 까지 주워먹으니까 

더 살이 찌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래도 집밥 + 디저트 조합이라서 살은 그렇게 찌지 않았는데 

 

역시 단 음식과 빵류 , 밀가루음식 , 외식은 살을 급격하게 찌우더라구요 ...?!

 

운동도 안하고 계속 누워있는 생활이 반복되니 무기력해지기도 하구요...

 

휴... 이제 진짜 관리 빡세게 들어갑니다요~~ 

나를 고등학교 때 이후로 안봤던 친구들은 왜이리 이뻐졌냐며 너스레를 떨곤 하는데
그때마다 “하하,.. 그런가?” 하고 무안하게 넘기곤 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도 정말 다른 사람처럼 얼굴이 달라졌다.

심지어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애인은 원래부터 이 얼굴인줄 안다.

어딜가면 객관적으로 항상 호의를 받을 정도의 외모수준인데
심지어 대학교때 여자인 동기가 “언니는 여자 아이돌 중에 프로미스 나인 중에 한명 닮았어” 라고 할 정도로
꽤 괜찮은 얼굴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애인도 나보고 항상 “ 왜이리 이쁘게 생겼냐” 며 칭찬을… 여기까지 알아보자 ..

어쨌든 내가 이렇게 칭찬을 받게 된데에는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

심지어 고등학교 3학년때는 내가 반에서 가장 못생긴 애로 꼽힐 정도로
살이 찌고 흔히 말하는 ‘안여돼’ 였는데
내가 어떻게 이렇게 20살 중반 이후로 예쁘다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을 수 있었을까?

하나 하나 풀어보고 싶은데 할마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풀어야될지 모르겠다.


저는 소화기관이 매우 좋은 편이라 웬만한 상한 음식도 잠깐 배아프고 마는 강철 위장인데요,
제가 공부로 한참 스트레스 받던 21살 시절에
위장기관이 망가져서 아예 소화가 안되더라구요

장이 꼬이는 기분이 들고 먹어도 체하고 더부룩하구요…

결국 아무리 내가 튼튼했던 장기도 스트레스를 받으니, 망가지더라구요.

병원에 마지못해 가봤더니
위장이 너무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모든 소화기관이 멈춰버렸다고..
그래서 소장과 대장이 운동을 하지 않아서 속이 더부룩하고 속쓰림이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평상시에 탈모가 없는데
당시에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털이 반쪽밖에 안 남아나더라구요.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서 방바닥에 머리카락은 부모님이 대신 치워주셨답니다.

탈모 샴푸를 아무리써도 회복이 불가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스트레스가 전부 원인이었습니다.

치아나 뼈같이 칼슘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물리적인 손상을 입는게 아닌 이상
모든 장기와 신체 기관은 스트레스로부터 취약하다는 걸 인지하셔야 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아예 안받을 순 없겠지만
평소 스트레스에 강인한 성격인 저역시도 외부의 스트레스로부터 몸이 견뎌내지 못하고
소화기관 장애 , 탈모가 생기더라구요.

심지어 제 나이 21살에 벌어진 일이랍니다.

우선 저는 방광염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는데요
이상하게 2021년에 처음 걸리고
2023년 7월인 오늘 2년만에 다시 걸렸네요 …

5일동안 화장실만 들낙날락 거리고
집에서도 20분 마다 계속 소변 마렵고…

아픈것 뿐만 아니라 생식기 적인 요소도 삶의 질을 정말 많이 떨어트리더라구요

병원에 가기 민망해서
민간요법으로

1. 물 많이 마시기
2. 잘 씻기
3. 유산균 많이 먹기

다 해봤는데요..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병원에 결국 갔답니다 .

병원에 가니 염증수치가 3레벨로 나왔구요
제가 했던 모든 방법은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아프면 병원에 가라! 입니다.

그게 최선으로 고통을 더는 방법이고
민간요법 아무리 써봤자 현대의학은 못따라갑니다.

현대의학으로 안되는 경우에 민간요법을 쓰거나
아니면 현대의학과 민간요법, 한방치료를 병행을 하셔야지

무턱대고 민간요법이나 한방치료로 나아질거라는 기대는 금물입니다 …

어쨌든 병원에 다녀오니 마음도 편하고 실비 처리도 전부 되니 자기부담금도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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